신용카드 플라스틱 지갑의 위기

신용카드 플라스틱 지갑의 위기

고금리시대에 더불어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신용카드 사용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이후 확산된 소비위축, 고금리 영향 등으로 신용카드사의 취약차주의 연체율 대폭증가, 자금비용 증가 등이 순이익 감소로 이어지면서 전년동기 대비와 유사한 낮은 경영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해지

1. 신용카드사 실적저하 약8.6%

고물가시대에 따른 신용카드의 연회비 증가, 신용카드 혜택 감소 등이 저변으로 인식되면서 신용카드를 해지하거나 체크카드로 전환하는 고객들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연회비라도 줄여 짠내테크 소비전략을 지향하는 균형적인 소비심리가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신용카드사의 고객이탈, 연체율 증가, 고금리에 따른 유동자금 조달비용 증가 등의 영향은 실적에 반영되면서 지난해 대비 약8.6%(22년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더불어 고객의 대출금액이 환입이 되지 않으면서 대손충당금(미반환금액)을 회계처리에 반영하면서 매출손실이 더욱 증가한 것에 실적이 감소한 주된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2. 신용카드 해지회원 수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신한,국민, 우리,하나,삼성,현대,롯데,비씨,농협 등 국내 9개 신용카드사의 카드고객 해지회원 수는 83만9000명으로 1월대비 21.06%(69만 3000명)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와 더불어 2024년 상반기 출신된 신규 신용카드는 약 59종으로 평균 연회는 8만3453원으로 전년도 출시된 신용카드 76종 평균연회비 3만8171보다 2배이상 상승했습니다

신용카드 사	해지 회원수
국민카드	49만명
삼성카드	19만명
하나카드	11만명
현대카드	10만명
신한카드	5만명

신용카드 해지

이러한 높은 연회비는 신규 신용카드 발급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3. 신용카드사의 혜택 축소

① 신용카드사의 대표적인 혜택 축소는 무이자 할부를 단기간(3개월)로 축소하는 것입니다

카드할부 혜택이 기존 6개월 ~ 12개월에서 무이자 합부가 3개월로 축소되는 사유로는 고금리가 계속 상승하면서 채권이자율도 약3배까지 증가되어 채권을 빌려오는데 따른 이자증가가 신용카드사의 금리부담에 기인 한 것으로 언급 되고 있습니다

 

②신용카드로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등 납부시 이중혜택 배제

신용카드사별 국세 및 지방세 등을 납부하는 고객에게 현금캐시백과 더불어 무이자 할부기간 2~3개월을 이중혜택을 일반적으로 제공하였습니다

 

그러나 24년부터는 현금캐시백 및 장기 무이자할부기간 이중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사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소비자에게 가장 필요한 공과금 및 아파트 관리비 신용카드 혜택이 거의 단종되어 신용카드의 만족도를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해지

4. 가계신용 1886조 역대 최대치로 신용카드 사용량 일시적 증가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게신용 잔액은 1886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8조원 증가했습니다

 

가게신용 잔액중 신용카드가 차지하는 대금잔액은 118조1000억원(전년도 4분기 기준)으로 전년분기 1조500억원 증가한 수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는 휴가에 따른 여행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보복성 여가가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용카드 사용규모가 확대된 것에 요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24년도 신규 신용카드발행 금리가 평균금리 이상 높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어 당분간 경영실적은 낮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